움직이는 인권, 광주도심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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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인권, 광주도심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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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와 전남 강진군, 광주시도시철도공사, 인권테마열차 발차식

^^^▲ 광주지하철 '인권테마열차 발차식' 18일 오후 인권테마역사(김대중컨벤션센터역)~평동역까지 시범운행된 전동차 안에서 행사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이 작성한 콘텐츠가 게시된 인권열차 안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 박찬 기자^^^
'움직이는 인권교실'이라고 불리는 열차가 광주 도심을 달린다.

18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와 전남 강진군, 광주시도시철도공사는 인권테마역사(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인권테마열차 발차식을 가졌다.

이날 발차식에는 인권위원회 문경란 상임위원, 도시철도공사 오행원 사장, 광주시의회 손재홍•이명자 의원, 광주YMCA 남부원 사무총장과 강진군 결혼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해 발차를 축하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인권열차'는 광주지하철 내부 광고란에 인권신장과 관련된 콘텐츠와 이주민 여성들이 손주 제작한 게시물등을 게시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인권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높히기 위해 운행되는 인권교육 열차다.

이번에 게시된 인권콘텐츠는 결혼이주여성의 일상, 학생들이 느끼면 쓴 인권느낌표,일상에서 느끼는 인권 차별사례와 인권포스터,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쓴 인권조약 등으로 구성됐다.

결혼이주여성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는 다문화가정 남편들의 모임인 자조모임, 경로당에서 책읽어주는 동화구연사, 외국어타운의 영어교사, 면사무소 복지도우미 등 강진군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삶을 사진과 글로 구성했다.

인권느낌표는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인권을 한마디로 정의 내린 것으로 강진군내에 초•중•고교생들이 인권교육을 받은 후 직접 작성한 인권느낌표를 활용했다.

인권위와 강진군은 지난 4개월간 인권테마열차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공동 추진하였으며, 강진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학생들이 손수 참여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인권 체험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한편, 이번 인권열차는 2010년 12월까지 1년간 운행되며, 인권열차는 지하철 2량에 있는 모든 광고면을 활용해 49종 98장의 인권콘텐츠가 게시되고, 분기별로 콘텐츠를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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