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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에 따르면 10월말까지 도내 14개 업체에서 수출한 축산물과 축산가공품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7개 품목에서 모두 5,012만 달러(한화 650억원)를 수출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현황은 유제품이 서강유업, 희창유업, 에이치씨글로벌 등 3개 업체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아프리카까지 총 15개국에 2만2,000여t 3,628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액의 72%를 차지하는 등 축산물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돼지부산물은 부경양돈농협, (주)모든, 한백축산, 한국축산 등 4개 업체에서 필리핀과 태국에 돼지 간, 돼지지방 등을 2,290t 185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배합사료 및 단미사료업체에서 생산하는 동물사료는 까다로운 미국, 일본, 호주로부터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226만 달러를, 우피(소 가죽)·개과자도 826만 달러와 134만 달러를 각각 수출했다.
부경양돈농협은 돼지고기 수출중단에 따라 국내에서는 거의 수요가 없고 동남아에서 수요가 있는 돼지 간, 돼지지방 등 돼지 가공부산물 수출에 눈을 돌려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7만6,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올 6월 필리핀에 열처리 돈육가공품 수출을 위한 시장조사와 대형마트와의 수출 협약식을 가진 이후 10월에는 홍콩시장에 햄과 소시지 3t(1만5,000달러 상당)을 처음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부경양돈농협은 연말까지 햄·소시지 등 열처리 가공품을 1~2회 추가로 수출, 해외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필리핀과 홍콩에 60t까지 확대하는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인도, 타지키스탄, 호주, 케냐, 아랍에미레이트(UAE), 우즈벡 등 7개국을 새로운 축산물 수출시장으로 개척했다.
경남도는 올 초부터 유제품 수출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의 경기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10월 들어 수출 회복을 계기로 수출품목과 수출국가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수립함에 따라 올해 6,500만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러시아와 동남아 국가들의 경기침체로 축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회복과 수출선 다변화로 올해 수출액은 6,5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다”면서“내년에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포장재는 계속 지원하고 수출 유망 품목이지만 물류비용 등으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수출물류비’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보다 예산을 25%를 증가한 1억2,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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