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AI 기술 접목…WSCE서 미래도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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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AI 기술 접목…WSCE서 미래도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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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리스타·자율주행버스·홈 IoT·디지털 트윈 등 미래기술 체험
277만㎡ 국가시범도시 적용 가능성 살펴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6 WSCE’ 현장을 찾아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전시관의 미래도시 기술과 사업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2026 WSCE(World Smart City Expo)’를 찾아 인공지능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점검했다.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도시 솔루션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AI와 로봇, 자율주행, 홈 IoT, 디지털 트윈 등 실제 도시생활과 연결되는 기술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약 277만㎡ 부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도시다. 부산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첨단기술을 도시공간에 적용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스마트시티 부산은 이번 행사에서 ‘AI가 사는 도시여행’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공간은 ‘움직이는 AI’, ‘머무르는 AI’, ‘생각하는 AI’ 등 3개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국가시범도시의 추진 성과와 미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관람객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움직이는 AI’에서는 AI 바리스타와 짐캐리·가사 지원 로봇, 자율주행버스 등 생활과 이동 분야에 활용되는 기술을 선보였다. ‘머무르는 AI’에서는 스마트 변기와 스마트 글라스, 스마트 베드 등 주거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홈 IoT 기술을 소개했다. 일상생활과 주거공간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각하는 AI’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실제 도시공간을 가상환경에 구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교통이나 주거뿐 아니라 도시 운영 전반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야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9일 행사장을 직접 찾아 주요 전시 기술을 체험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살폈다. 부산도시공사 임직원들도 현장에서 최신 기술을 확인하며 국가시범도시와 향후 도시개발·주택건설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스마트시티 부산은 전시관 운영을 통해 국가시범도시의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도 공유했다.

이상용 부산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WSCE는 AI와 첨단기술이 실제 도시와 주거공간에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최신 AI 스마트시티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도시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술 동향을 살피고 도시개발과 주택건설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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