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수중 무인 잠수정’(XXLUUV) 건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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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초 ‘수중 무인 잠수정’(XXLUUV) 건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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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조선 능력이 미국의 최소 200배에 달하며, 미국이 보유한 군함 295척에 비해 중국은 약 405척의 군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 / 이미지=네이벌 뉴스 캡처 

중국이 세계 최초의 수중 무인 모함(underwater drone mothership)을 건조 중이며, 이는 대형 자율 잠수정’(huge autonomous submarines)을 수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모함은 중국의 국방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남중국해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17일 보도했다.

위성 사진을 통해 중국이 잠수함 드론(submarine drones)을 배치할 수 있는 모함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의 한 조선소에서 목격된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동종 선박으로, 4대의 대형 자율 잠수정을 싣고 바다로 내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방위정보회사인 밴터(Vantor)가 촬영한 이미지에는 베이징이 이전에 대형 상륙함을 건조했던 허둥-중화 조선소’(沪东中华造船(集团)有限公司, Hudong-Zhonghua shipyard)에서 건조 중인 붉은색 함선이 포착됐다.

중국은 이처럼 거대한 무인 잠수정을 개발한 최초의 국가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초대형 무인 잠수정(XXLUUV=extra-extra-large uncrewed undersea vehicle)'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겨났다.

수중전 전문가인 독립 국방 전문가 HI 서튼(H I Sutton)은 네이벌 뉴스(Naval News)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그것이 특수 드론 잠수함 모함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기를 토대로 새로운 모함이 중국의 XXLUUV를 최소 4대 이상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론했다. 잠수함처럼 이 무인 잠수정은 수천 마일에 걸쳐 무기를 운반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처음 공개된 이 실물 크기의 무인 잠수함은 이미 중국이 하이난섬 연안의 남중국해 에서 시험 운항을 마쳤다.

새로운 모선에서는 이 장비들이 내부 격납고에 보관될 것이며, 그 규모와 존재감을 보면 민간 용도나 연구 목적이라는 설명은 설득력이 없다고 서튼 씨는 말했다.

지금까지 두 종류의 XXLUUV가 관측되었는데, 하나는 약 115피트(35m)이고 다른 하나는 148피트(dir 45m)이다. 이는 약 51피트(15.5m)인 미국의 초대형 무인 잠수정(XLUUV) 오르카(Orca)보다 각각 6배와 8배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초대형 무인 잠수정 오르카범고래를 의미하며, 미국 해군 및 국방 기술 자료에 따르면, 미국 보잉(Boeing)사가 개발한 초대형 무인 잠수정(XLUUV)의 고유 명칭이다. 오르카는 중국의 초초대형 무인잠수정(XXLUUV) 기술과 비교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무인 잠수정이다.

중국의 XXLUUV 무인 잠수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유인 XLUUV는 일반적으로 약 8개의 중량급 어뢰를 탑재할 수 있다고 서튼 씨는 밝혔다. 따라서 훨씬 더 큰 크기의 무인 잠수함은 10,000해리(18,520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훨씬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을 것이다.

XXLUUV는 아마도 최대 6,500해리(12,038km)의 항속거리를 자랑하며, 장거리 은밀 해상 작전에 사용될 수 있는 오르카(Orca) 잠수정의 경쟁 기종으로 개발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국의 경우, 세투스 프로젝트(Project Cetus) 하에 XV 엑스칼리버(XV Excalibur)로 알려진 자체 XLUUV를 개발했다. ‘오르카급 잠수정보다 약간 작고, 중국의 XXLUUV보다 거의 4배나 작은 XV 엑스칼리버는 길이가 39피트(11.89m)에 불과하며 최대 1,000마일(1,609m). 7월에 수중 시험을 시작했으며 2028년까지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새로운 모함은 함수 부근에 헬리콥터 수송에 사용될 수 있는 격납고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이 함정은 세계 최대 군함 생산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조선 기술 발전에 있어 최신 성과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조선 능력이 미국의 최소 200배에 달하며, 미국이 보유한 군함 295척에 비해 중국은 약 405척의 군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현상의 핵심적인 이유는 중국의 주요 국방 목표, 그리고 중국이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하는 대상들이 모두 해상에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만을 중국의 지배하에 두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야망임을 숨기지 않았으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만을 점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베이징의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거부하는 대만을 둘러싼 어떠한 사태도 필연적으로 해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이다.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대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의 거의 모든 섬, 암초, 바위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며 그 지역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왔다.

이러한 분쟁은 때때로 폭력 사태로 번지기도 했으며, 분석가들은 더욱 불안정한 상황으로 확대될 수 있는 잠재적 분쟁 지점에 대해 경고해 왔다.

하지만 중국은 최첨단 수준으로 국방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다른 나라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중국의 연례 샹산 포럼(Xiangshan Forum)15일 개막했으며, 100개국이 참석했다. 둥쥔(董军, Dong Jun)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이 자리에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16일 연설에서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명심하고, 패권주의, 군국주의, 역사 왜곡의 모든 잠재적 징후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지난해부터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으며 국방력 확장을 추진해 온 미국에 대한 은근한 비판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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