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양인모 의원, K-아레나 유치전 선제 대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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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양인모 의원, K-아레나 유치전 선제 대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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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 증액 논의
기조실장,“필요성 공감, 예산 심사 과정서 검토”
양인모 인천시의원 의정활동 사진
양인모 인천시의원 의정활동 사진

인천 문학경기장을 스포츠와 대형 공연을 함께 수용하는 ‘K-컬처 스타디움’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사전타당성조사가 추진된다. 인천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관련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시설 활용방안, 경제성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첫 단계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인모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문학 K-컬처 스타디움 사전타당성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양 의원은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용역은 문학경기장의 기존 스포츠 기능에 대규모 공연 기능을 결합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의회에서는 앞서 김우성 의원도 제2회 추경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을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양 의원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정부의 스포츠·공연 결합형 시설 추진 일정에 대응하려면 인천시도 사전 검토를 서둘러야 한다는 취지로 용역비 편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관련 설명회와 후보지 선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인 만큼 인천시가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려면 입지와 사업성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산 심사 과정에서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용역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예산이 증액될 경우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심사 과정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이 추경예산안에 반영됐다.

다만 용역비 반영이 문학경기장의 K-컬처 스타디움 전환이나 정부 사업 유치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입지 여건과 시설 활용방안, 사업 규모, 경제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초기 절차에 해당한다.

향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공모 조건을 확인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입지 경쟁, 사업비 조달방안, 기존 문학경기장 시설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대규모 스포츠·공연시설은 건립 또는 개보수 비용뿐 아니라 개장 이후 운영비와 공연·행사 유치 능력이 사업 지속성을 좌우하는 만큼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장기적인 운영계획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양인모 의원은 이번 예산 반영을 통해 정부 일정에 맞춰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련 사업 유치를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현재 15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고 있으며, 양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결국 이번 3억원 편성은 문학경기장을 새로운 스포츠·공연 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출발점이다. 향후 용역에서 사업성과 재원 조달, 기존 시설 활용방안 등이 어떤 결과로 제시되는지가 실제 K-컬처 스타디움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근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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