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액 최대 30% 상품권 환급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확대하고 최대 1% 우대금리 지원

양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커진 시민들의 성수품 구매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상품권 혜택 확대와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을 연Tape해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에 주력한다.
먼저 9월 한 달 동안 양산사랑상품권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13%로 높인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인 7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경우 평소보다 2만1천원 늘어난 최대 9만1천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착한가격업소 70곳에서 양산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최대 18%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남부시장과 덕계종합상설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 3일 경남은행과 협약을 맺고 연소득 4천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시행한다. 개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연 5.50%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10일에는 기업은행과 ‘이차보전 협약대출 금리 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의 이차보전 지원인 소상공인 2.5%, 중소기업 2.0%에 기업은행의 우대금리 최대 1.0%가 추가 적용돼 지역 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양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보증대출 525억원과 신용·담보대출 100억원 등 총 62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경남 도내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긴 최대 4년간 이자차액보전 제도를 운영하면서 대출이자의 2.5~3.0%와 1년분 신용보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은 10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책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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