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선제 발굴…12월까지 기획 조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산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선제 발굴…12월까지 기획 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부양의무자 없는 1인 가구 대상…위기도 평가 후 관리 대상 분류
-일상생활 유지·사회적 고립·안전 위험 확인…고위험군은 맞춤형 복지 지원
-도움이 필요한 시민 먼저 찾아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과 연결…지속 관리 추진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부양의무자가 없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기획 조사에 나선다.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한 조사로, 일상생활 유지 여부와 고립 정도, 안전 위험 등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는 위기도 평가를 거쳐 관리 대상자를 분류하는 데 활용하며,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에는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는 서비스 연결 이후에도 대상 가구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부양의무자가 없는 수급자 1인 가구 기획 조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돼 위기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1인 가구를 먼저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혼자 거주하면서 부양의무자가 없는 가구다. 시는 각 가구의 생활 상태를 살피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지는 않은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가구별 위기도를 평가하고 추가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분류한다. 고독사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가구에는 개별 상황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한 뒤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현재 조사와 지원 연계를 추진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발굴 규모나 지원 성과는 조사가 마무리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적기에 연결해 누구도 혼자 방치되지 않는 ‘고립 없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확인된 위기가구를 지역사회 복지체계와 연결해 안전망을 보완할 방침이다.

기자메모/ 이번 조사는 복지제도 이용 여부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급자 1인 가구의 실제 생활 상태와 사회적 고립, 안전 위험을 함께 살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고독사 예방은 위기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조사가 실질적인 보호로 이어지려면 대상자 분류 이후의 서비스 연계와 지속 관리가 계획대로 이뤄져야 한다. 향후에는 조사 가구 수와 고위험군 발굴 규모, 서비스 연계 현황 등을 통해 사업의 실행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