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최연선 의원, ‘폭염안전지도’로 선제 대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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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회 최연선 의원, ‘폭염안전지도’로 선제 대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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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서 폭염 위험지역·대응시설 통합 관리 필요성 강조
그늘막 330곳·무더위쉼터 235곳 등 기존 데이터 연계 제안
2027년 폭염대책·본예산에 분석 결과 반영해 우선순위 설정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최연선 의원 / 남동구의회

남동구의회 최연선 의원이 폭염에 취약한 지역과 대응시설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남동구 폭염안전지도’ 구축을 제안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폭염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최연선 의원(국민의힘, 논현1·2동·논현고잔동)은 지난 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별 폭염 위험도와 대응시설 분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남동구에는 그늘막 330개소와 무더위쉼터 23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에도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개별 시설의 숫자와 위치만으로는 폭염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시설이 부족한 곳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최 의원은 부서별로 분산된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위치, 폭염 취약계층 분포, 온열질환 발생 현황 등의 정보를 하나의 지도에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폭염 위험도가 높으면서 대응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우선 관리할 수 있다는 취지다.

대전 유성구의 ‘골목길 폭염지도’ 사례도 제시하며 별도의 새로운 정보를 만드는 것보다 현재 행정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에게는 가까운 폭염 대응시설을 손쉽게 안내하고, 행정에는 시설 설치와 예산 투입이 필요한 지역을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내년도 그늘막 추가 설치와 버스정류장 폭염대비시설 확충이 예정된 만큼 올해 폭염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미리 분석해 2027년도 주요사업과 본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구체적으로 부서별 폭염 관련 정보 연계, ‘남동구 폭염안전지도’ 구축 검토, 분석 결과의 2027년도 폭염대책 및 본예산 편성 활용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연선 의원은 “민원이 들어온 곳을 찾아가는 행정도 필요하지만 위험이 있는 곳을 먼저 찾아가는 행정은 더 필요하다”며 “시설 하나를 설치하더라도 민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곳이어서 먼저 설치했다는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지도는 길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알려줄 수 있다”며 주민이 폭염 속에서 대응시설을 찾기 전에 행정이 먼저 위험지역과 이용 가능한 시설을 안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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