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지도 실습 25회기 통해 진단·지도 역량 현장 적용
인증 교원은 학생 지도·동료 컨설팅·연수 강사로 활동

인천시교육청이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중등 교원 양성을 통해 학교 현장의 학습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월 18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원 104명을 대상으로 ‘2026 기초학력 전문교원양성 직무연수 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초학력 지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기초·심화·전문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연수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과정에는 심화과정을 이수한 교원들이 참여한다.
연수는 문해력과 수리력, 난독증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특성을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전략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참여 교원들은 실제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기의 임상 지도 실습을 진행한다. 연수에서 습득한 진단과 지도 방법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며 학생별 맞춤 지도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한 교원에게는 ‘기초학력전문교원’ 인증이 부여된다. 인증 교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것은 물론 동료 교사 컨설팅과 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학교 안팎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문해력·수리력·난독증 등 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을 높이겠다”며 “이번 과정에서 양성되는 기초학력전문교원이 학습결손과 학습소외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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