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복지 위기 징후 세심히 살펴야”…민·관 협력 강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민근 안산시장 “복지 위기 징후 세심히 살펴야”…민·관 협력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체 전문성 강화…청년 고립 원인과 지원 접근법 공유
서울신학대 조성희 교수 강연…도움 요청 어려운 위기 청년 조기 발견에 초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이웃 살피는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
안산시가 지난 24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발생 원인과 특성을 살펴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현장 접근 방안을 공유했다.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립·은둔 청년의 조기 발견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는 협의체 위원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청년층이 사회적 관계에서 단절되는 원인과 특성, 지역사회가 취해야 할 접근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도움을 먼저 요청하기 어려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이웃의 관심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안산시는 복지 위기의 형태와 대상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협의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도 교육과 협력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 24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위기 징후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고립과 은둔을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발견하고 지원해야 할 복지 과제로 다뤘다.

강의를 맡은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는 ‘청년층 고립·은둔 현상 발생 원인과 이해’를 주제로 청년들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 멀어지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거부감을 줄이면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접근 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고립·은둔 청년은 생활 형편이나 건강 상태가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고 당사자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행정기관의 신청 중심 복지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이웃과 접촉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관찰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유병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회장은 “고립·은둔 문제는 당사자가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 이웃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원들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복지 위기의 형태와 대상이 다양해지면서 주민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징후를 발견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고립·은둔 청년 지원의 출발점은 당사자가 행정기관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먼저 위기 신호를 발견하는 데 있다. 이번 교육이 일회성 강의에 머물지 않으려면 발굴 이후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적인 안부 확인까지 이어지는 대응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관찰력에 전문기관의 상담·사례관리 기능이 더해질 때 교육의 취지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