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산연구소, 김해축협과 한우 생산성 향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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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산연구소, 김해축협과 한우 생산성 향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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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증 통해 한우 동결수정란 기술 검증
수태율 향상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기대
우수 유전자원 보급 확대와 한우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사진 경남도 제공
업무협약식/사진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 축산연구소가 김해축산업협동조합과 손잡고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 실증에 나선다.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한우 동결수정란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우량 한우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축산연구소는 29일 오전 김해축산업협동조합 본점에서 김해축협과 '한우 동결수정란 이식 실증시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연구소가 개발한 한우 수정란 동결보호제를 실제 농가에 적용해 수태율을 검증하고, 기술의 실용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연구소가 개발한 동결보호제는 한우 수정란의 생존율과 부화율을 높이는 동시에 총세포수를 증가시키고 세포 사멸률은 낮춰 배아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실증시험에서는 이러한 연구 성과가 실제 농가에서도 높은 수태율로 이어지는지를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한우 동결수정란 이식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수정란을 냉동 보관한 뒤 수란우에 이식해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한우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우 수정란 이식 분야의 연구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동결수정란 이식 수태율 향상 검증과 수정란 이식용 수란우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우 수정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도 공동 개최하는 등 기술 확산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우수 유전자원의 안정적인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한우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경남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우 동결수정란 기술에 대한 현장 신뢰도를 높이고 실용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경남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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