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소통·성장' 시정 원칙 제시…AI·바이오 중심 미래전략 추진
시의회·보훈단체와 잇단 소통…협치 기반 시정 운영 강조

박찬대 인천시장이 7월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9기 인천시정의 막을 올렸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취임식을 갖고 업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며 민선9기 시정 운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취임사에서는 앞으로의 시정을 이끌 핵심 가치로 '지속 가능한 시정', '여는 시정', '삶을 키우는 시정'을 제시했다. 재정과 정책 전반을 다시 점검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 에너지를 연계한 'ABC+E 전략'을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문화 재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 평균연봉 5천500만 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초·중·고교와 대학까지 모두 인천에서 졸업한 첫 시장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인천이 키워준 만큼 시민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첫날에는 보훈단체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시정부와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의회와 시정부는 300만 인천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라며 "여야를 넘어 협치와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과 행정체제 개편 출범 기념식에도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의 출범을 축하하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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