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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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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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이 의義를 뒤로 하고 이利를 앞세우게 되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

작은 범죄가 큰 범죄를 유발한다. 법을 어기는 일에 재미를 붙이면서 점점 큰 범죄를 자초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본적인 질서를 지키지 않는 일로 처벌된 경범죄의 처벌 건수가 일본과 비교하여 전년 기준으로 4배가 넘는다고 한다.

공직자들의 비리도 늘 터져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 지지도가 조금 오르면서 공직자들의 긴장이 풀어지거나 우쭐해지는 현상을 경계하여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고 틀에 박힌 대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 정권에서나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지금 사회 일각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심하게 사회악이 판을 치고 있다. 여덟 살 밖에 안 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하여 불구로 살아가게 만드는 일도 버러지고, 각종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판을 치고 있다.

누구든지 의義를 뒤로 하고 이利를 앞세우게 되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 특히 지도자들이 자기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면 국민들도 따라하게 되면서 나라가 위태롭게 된다. 정치경제 사회가 힘 있는 자의 세상으로 변하면서, 특권층들이 다른 사람의 것을 다 빼앗지 못하면 만족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지만 이利 속에 있는 칼을 잠재우지 않으면 더 많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과도하거나 부당한 이利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마저도 위태롭게 만든다. 누구든지 이利 속에는 자기의 힘을 치는 칼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어른들은 우리의 자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자식들에게 부족함이 다 타고난 운명이라고 말하고 치부해야 할까. 그것은 아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어진 운명이라는 것 때문에 극복하려는 의지를 상실하고 살아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에게 희망이 없다면 그 삶을 어떻게 살아갈까. 누구든지 땀 흘려 일하고 열심히 살면 손해를 보지 않고, 반드시 희망이 온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모든 것이 제자리에 서게 되고, 사회가 건강해지며, 나라가 발전하게 된다.

옛 말에도 임금이 잘해야 대부가 잘하고, 백성들이 따라서 잘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요즘 사회일각에서는 너무나 많은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한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어른 들이 잘못하면 아이들이 따라하게 되고,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 보다는 자기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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