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악자전거 코스 달린 마무트 레이스, 800여 명 질주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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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산악자전거 코스 달린 마무트 레이스, 800여 명 질주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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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인프라 활용한 트레일러닝 대회 성공으로 산림 스포츠 중심지 발돋움

원주시가 유치하고 민간이 주최한 ‘2026 원주 마무트 마운틴 레이스(Wonju Mammut Mountain Race, 원주 마무트 산악 달리기 대회)’가 지난 21일 강원도 원주시 산악자전거파크와 피노키오숲 일대에서 동호인과 선수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산림 자원과 스포츠 기반 시설을 접목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하며 지자체 스포츠 마케팅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숙련도와 체력을 고려해 15킬로미터 코스와 35킬로미터 코스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코스를 질주했으며, 현장을 찾은 응원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더해져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안팎에 도달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여건 덕분에 서울과 경기 지역 참가자들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의 핵심 차별점은 기존의 산악자전거(MTB, Mountain Bike) 전용 트랙을 달리기 구간으로 전격 활용했다는 점이다. 자전거 주행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비된 노면은 급경사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산악 지형 특유의 역동적인 고저 차를 유지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하는 주행 환경을 제공했다. 현장 참가자들은 자전거 전용 도로를 직접 달리는 색다른 경험과 안전하게 설계된 코스 완성도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해 내년도 행사를 한층 더 발전된 규모로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종태 원주시 산림과장은 산악자전거파크 개장 이후 처음으로 민간 주도의 대규모 산악 달리기 행사를 유치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신림면 일대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향후 원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 레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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