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터미널 9개사, 자원순환 장터로 580만 원 모금…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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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터미널 9개사, 자원순환 장터로 580만 원 모금…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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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150주년 맞아 기부물품 1,300여 점 모아 판매
판매 수익금 340만 원 지역사회 기부, 업사이클링 활동도 전개
부산항만공사가 아름다운가게 및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9개 사와 함께 추진한 ‘부산항 공동체가 함께하는 Re:Share 마켓 시즌2’ 개최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들이 자원순환과 나눔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은 행사가 성과를 거뒀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수백만 원의 판매 수익이 마련됐다. 수익금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아름다운가게 및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9개 사와 함께 추진한 ‘부산항 공동체가 함께하는 Re:Share 마켓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대표적인 ESG 실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 임직원들이 5월 한 달 동안 의류와 잡화, 도서, 생활용품 등 1,3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사용 가능한 물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순환 활동이 중심이 됐다. 참여자들은 나눔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9개 사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참여 기업은 신선대감만터미널, 한국허치슨터미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신항만,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비엔씨티,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동원글로벌터미널이다. 부산항 물류산업을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이 공동체 차원의 사회공헌에 함께 나선 것이다.

판매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월 11일에는 부산항만공사 본사와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에서 동시에 1차 행사가 열렸으며 임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어 6월 19일에는 부산항 축제 현장에서 부산항만공사와 북항 신선대감만터미널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장터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한 판매 수익은 약 58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름다운가게 공익상품 판매분을 제외한 약 340만 원은 지역사회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친환경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업사이클링은 폐기물로 처리될 자원에 디자인과 활용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업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역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공동체가 함께 모은 자원이 나눔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친환경 항만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항 공동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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