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세계 무형유산 등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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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세계 무형유산 등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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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에서 개최되는 전국 강강술래대회 축하장 될 듯

^^^▲ 예숳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 진도 아리랑 중 강강술래
ⓒ 박찬^^^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강강술래’ 등 5건이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돼 10월 9~11일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에 준비중인 전국강강술래대회가 더욱 축제를 빛내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강강술래는 1966년 2월 15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돼 지금까지 보존, 전수돼오고 있다. 해남 우수영과 진도읍에는 강강술래보존회관이 있으며 160여명의 강강술래 보존회원들이 전국으로 공연도 다니며 보존과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강강술래는 설, 대보름, 추석 등에 행하여진 노래, 무용, 음악이 삼위일체로 이뤄진 원시 종합예술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녀자 민속놀이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협에서 중과부적의 군사로 왜적과 맞서기가 어렵게 되자 아낙네들을 모아 군복을 입히고 수십명씩 무리를 지어 산봉우리를 돌게 해 멀리 떨어져 있는 왜적에게 마치 수만의 대군이 산봉우리를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 때 부녀자들이 산봉우리를 돌면서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던 것이 강강술래라는 속설이 이 지역에 전해지고도 한다.

명량대첩축제에서는 2008년부터 명량대첩과 연관이 있는 강강술래를 축제기간동안 민속, 퓨전분야로 나눠서 전국에서 참가한 18개팀 강강술래팀의 경연을 벌린 바 있다. 금년에도 벌써부터 서울에서도 4팀 등 전국에서 17개팀이 신청을 했다.

특히 이번에는 아녀자들만의 놀이형태가 아닌 청춘남녀가 같이 하는 신안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도 이색적인 강강술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섬지역에서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있다고 평가받은 비금 뜀뛰기 강강술래는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은상, 남도문화제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고성혁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전국강강술래대회는 전국에서 강강술래팀과 민속 애호가들이 몰리는 뜻있는 자리로 그야말로 모두 다 즐기면서 등재를 축하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성재 (사)우수영강강술래·부녀농요진흥보존회 사무국장도 “뜻밖의 반가운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 명량대첩축제에 강강술래대회가 있어 우리에겐 더없이 행운의 축하자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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