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단편드라마' 수료작 공식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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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단편드라마' 수료작 공식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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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노동주 作 ,'한나의 하루'등 총 10작품

^^^▲ 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단편드라마 제작교실>을 통해 노동주씨가 제작한 ‘한나의 하루’
ⓒ 광주시청자미디어 센타 제공^^^
6일(수) 개막한 광주국제영화제에 유명 감독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주국제영화제는 지역 영상문화 토대마련과 시민 영상 창작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기획한 ‘시민단편영화 스페셜’을 통해 실험적이면서도 참신한 단편 영화들을 오는 18일(금) 오후 6시, 메가박스 6관에서 상영한다.

‘시민단편영화 스페셜’에 상영되는 작품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실시한 <시민단편드라마 제작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수료작으로, 지난 7월부터 시나리오 기획부터 편집까지 유맹철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전문 강사들의 맞춤형 밀착교육을 통해 대학생, 주부,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일반 시민들이 직접 제작했다.

상영작은 ‘한나의 하루’, ‘나비야’, ‘할머니와 고추장’ 등 총 10작품등이며, 모두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영상제작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주국제영화제는 이 지역의 영상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이 프로젝트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시각장애인 노동주씨의 작품, ‘한나의 하루’가 눈길을 끈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2009광주국제영화제 <시민단편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시작된다. 지난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당신이 고용주라면 시각장애인을 고용하시겠습니까> 라는 다큐제작에 성공을 거뒀던 그가, 이번에는 극영화에 도전한 것이다.

시각장애인 노동주 씨는 본래 그의 꿈이었던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지난 7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단편드라마 제작교실>에 참여, 3개월여의 교육기간을 거쳐 ‘한나의 하루’라는 극영화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노동주 씨가 준비한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 수정, 스텝구성, 촬영장비 등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순조로운 영화제작에 임했다.

“일반 다큐멘터리 제작과는 달리 극영화는 많은 통제와 판단이 필요했어요. 프레이밍과 타이밍, 카메라와 대상과의 관계, 움직임, 배우의 감정 등 쉽지만은 않았죠. 정말 함께했던 스텝들과 소통이 없었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거예요. ” 라고 말하며 노동주씨는 작품 제작의 공을 모두 스텝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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