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노동자 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배우 겸 감독인 마붑 알엄 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찬^^^ | ||
이날 개막식에는 ‘뉴 웨이브 어게인’란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장호 감독, 이주노동자 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배우 겸 감독인 마붑 알엄 씨와 홍성남 영화평론가, 김용범 미디어소프트 대표 등 영화계 인사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유인학 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이정국 집행위원장의 인사말, 마붑 알엄 집행위원장 등의 축하메시지, 허브 앙상블 축하공연, 영화음악 감상 등의 순으로 열렸다.
개막작 ‘평귄을 날게하라’를 비롯해 총 10개국 50여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가운데 광주영상 산업과 국내 영화흐름 등을 진단하는 다채로운 토론회도 잇따라 열리게 된다.
17일 오후 4시에는 광주 YMCA 무진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영화산업과 문화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균 의원(민주당)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복환모 호남대 다매체영상학부 교수가 ‘광주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김혜준 창조산업연구원 대표는 ‘창조도시 발전 전략-광주의 문화인프라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이정국 집행위원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지원이 중단된 뒤에도 기업체와 각계의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영화제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게 됐다”며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영화의 열정을 함께 나누는 위로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국제영화제는 2006년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지원이 끊어져 민간 위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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