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구, 도청까지 오체투지를 행진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 시도민대책위원 ⓒ 박찬^^^ | ||
오체투지 행진은 불가에서 행하는 큰 절로서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의 신체 부위를 차례로 땅에 대고 앞으로 나아가는 육체적 고통을 수반하며 행하는 순례의 일종이다.
이날 오체투지 행진은 오전 10시 전남대 정문을 출발하여 신안 사거리- 광주역- 옛 버스터미널- 옛 도청까지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행진을 하였다.
광주,전남 시도민대책위원회는 오체투지 행진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시민의 애국심과 신의를 버리고 정부는 도청 별관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광주시민의 5.18 민주 항쟁정신과 혼이 살아 있는 별관을 철거하려는 것은 광주시민의 민의와 애국심을 저버린 체 강제 철거만 주장하고 하고 있다며“ 구 도청을 지키려는 뜻을 알리고자 오체투지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공부지내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에 따른 최종 입장을 이달 안에 발표 할 예정이다.
한편, 대책위는 전날 오전 광주 동구 옛 삼복서점 앞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하려 했으나 허가 없이 천막을 설치한 혐의로 관계자 7명이 경찰에 연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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