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BPA 사업 진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양사, BPA 사업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인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업무협조를 위한 MOU체결도 준비

삼양사(대표이사: 김 윤 회장)가 비스페놀-A(BPA) 사업에 진출한다. 삼양사는 9월 15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삼양사와 미쓰비시상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작계약(JVA)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합작 투자규모는 약 2천억 원이며, 지분구조는 삼양사 80%, 미쓰비시상사 20%이다. BPA 공장은 지식경제부 군산자유무역 지역 내에 건설되며, 연 15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지자체인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업무협조를 위한 MOU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BPA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의 핵심원료이다. 2008년 기준 전 세계 BPA 시장규모는 430만톤이며, 이 중에서 아시아 시장이 절반 정도인 210만 톤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은 매년 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이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삼양사는 그동안 화학부문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신사업 확장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에 기회와 여건이 충족되어 BPA신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양사 관계자는 “이번 BPA사업 진출로 기존 EP컴파운드, PC와 BPA의 수직계열화에 따라 회사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본격적으로 제품이 출시되는 2012년부터 연간 약 2천억 원 이상의 매출과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향후 인접사업 진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안에 BPA사업부문을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며, 향후 부지 내에 PC 및 BPA의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