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전문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은 지난 6월 신약 임상 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수익원 추가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방카(Bangka)섬에 위치한 주석광산 개발권을 인수하여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주석광산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은 오스코텍 현지법인인 ‘오스코 글로벌 만디리(대표 한승국)’의 임직원과 방카 군수(郡守), 현지 파트너인 미트라 폰다시(PT Mitra Pondas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현지법인의 한승국 대표는 “채광을 위한 진입로 및 다리 건설, 장비 투입 등 대부분의 준비를 완료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본격 채광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식을 갖고 개발에 착수한 주석광산은 인도네시아 방카(Bangka)섬 북부에 위치하며, 광산 크기는 37.3헥타르(Ha)로 예상 매장량은 8,000톤 이다. 회사 측은 광산이 노천에 위치해 시설 투자가 많이 필요치 않아 오는 11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450만 달러를 투자해 약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원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오스코텍 고순방 전무는 “시장에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광산 경제성평가부터 개발 및 생산 판매까지의 종합적인 자원개발 역량을 회사 내에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1년여에 걸쳐 전문가집단과 충분한 검토를 거친 끝에 시작한 만큼 앞으로 실질적인 사업진척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시장의 우려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오스코텍은 지난해 5월 30년 경력의 자원개발전문가를 영입하여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친 후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설립, 주석광산 개발권 인수에 이어 14일 주석광산 개발 착공식을 갖는 등 실질적인 행보를 보임으로써 벤처기업의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고 있다.
오스코텍 김정근 대표는 “지난 1998년 회사를 설립해 신약개발사업에 매진해 온 결과 이제까지 1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며 “신약연구개발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원 확보의 차원에서 초기투자 비용이 적고 자금 회수가 빠른 주석광산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바이오 벤처기업의 해외 자원개발사업 진출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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