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개 출몰지역 구조틀 설치·유인 방식 포획
지난해 유기견·들개 120두 구조…신속 대응 체계 강화

김해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농작물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야생화된 유기견과 들개에 대한 긴급 구조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들개가 목격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문 포획단을 운영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야생화된 유기견과 야생(들)개에 대한 긴급 구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무리를 이루는 야생화된 개들이 잇따라 목격되면서 주민 불안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문 포획단을 운영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들개 출몰 지역에 구조 틀을 설치하고 먹이로 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방식으로 포획이 어려운 개체의 경우 전문 포획단이 현장 상황에 맞게 구조 활동을 진행하며 구조된 개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인계된다.
김해시는 지난해 야생화된 유기견과 들개 총 120두를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한림면 등 읍·면 지역에서 94두, 동 지역에서 26두가 포획됐다.
야생(들)개를 발견할 경우 출몰 위치와 개체 특징, 마릿수, 사진 또는 영상 등을 확인해 김해시 축산과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진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긴급 상황에서는 119안전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야생화된 유기견과 들개로 인한 주민 불안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시민들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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