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촬영 체험·대형화면 실시간 송출 운영
회차별 70명 참여, 가족 단위 과학 체험 확대

김해에서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는 특별한 밤하늘이 펼쳐진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김해천문대는 오는 3월 3일 오후 7시부터 9시 40분까지 정월대보름 개기월식을 맞아 ‘붉은 보름달의 밤’ 관측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진행되는 천문현상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분월식에서 개기 시작, 최대식에 이르기까지 달의 변화 과정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천체사진 촬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야외 광장에서는 달의 모습을 대형 화면으로 실시간 송출해 누구나 편안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배지도 제공된다.
이현규 김해천문대 담당자는 “정월대보름과 겹치는 개기월식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천문현상”이라며 “가족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김해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4회에 걸쳐 회차당 70명씩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5백 원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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