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강지표 분석 기반 맞춤형 건강과제 도출
의료 취약지역 건강형평성 개선 위한 주민 주도 모델 구축

주민이 직접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이 김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해시는 지역 건강위원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소지역 단위 건강증진 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김해시는 지난 11일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주촌·한림·생림·상동·대동면과 불암동, 장유3동 등 7개 지역 건강위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위원회는 지역 내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조직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강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서는 지역별 건강지표와 소지역 건강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건강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과제를 도출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타 지역의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해 건강위원들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활동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건강위원들이 단순 참여를 넘어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건강위원회가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주도성을 강화하는 지원을 지속해 건강한 마을 조성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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