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金盧우상화 놀이에 국민들 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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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金盧우상화 놀이에 국민들 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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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끝없는 추락, 정당정치 퇴행 대의민주정치파탄 현장

 
   
  ▲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사진민주당 중앙당사 회의실 중앙에 故 김대중과 노무현 두 전직대통령 사진이 걸려있다  
 

민주당이 중앙당사 회의실 중앙에 김대중과 노무현 두 전직대통령 사진을 걸었다. 명색이 제1야당에서 한 일을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할 일은 아니지만 "이건 정말 아니올시다" 이다. 민주당으로서야 믿고(?) 의지 했던 전직 두 대통령들을 한꺼번에 잃다시피 했으니 허전함과 아쉬움이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민주당 당사가 초상집 상청(喪廳)도 아니고 장례식장 영안실도 아닌 바에 죽은 전직대통령 영정을 두 개씩이나 걸어 놓고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물론 여기가 서울이 아니고 평양 쯤 된다면 '영생하는 수령님과 최고영도자'라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 사진에다가 김정일의 어미 '김정숙 여장군' 사진과 김정일의 20대 자식 '김정운 젊은 장군' 사진까지 도배하듯 걸어놓고 아침저녁 참배를 한들 누가 뭐라 하겠는가?

그런데 여기는 '수령도깨비와 1당 독재 소굴' 평양이 아니라 "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가 보장"된 자유민주 의회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서울이다.

민주당이 김대중과 노무현의 시커먼 영정을 회의실에 걸면서 당대표 정세균은 "과거로 회귀가 아니라 미래로 전진" 을 위해서라며 金. 盧 두 사람의 유지(遺志)를 받들겠노라고 했는데 민주당이 받들겠다는 유지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확연치 않다.

설마한들 대한민국 제1 야당이 김정일과 입을 맞춰 "6.15와 10.4실천"을 합창하지는 않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민주당(열린당)과 김대중 .노무현. 김정일과의 인연을 따져보지 아니 할 수가 없다.

우선 김대중과 노무현은 6.15의 덫과 10.4 올가미로 김정일에게 볼모잡힌 신세였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며 6.15선언과 그 연장선상에 있는 10.4합의의 위헌 불법성은 대북뇌물사건 특검으로 사법적 판단이 끝난 사안이며 김정일의 1.2차 핵 실험과 답방거부로 실효가 소멸 된 휴지 쪽에 불과하다.

그 과정에서 김대중과 민주당(열린우리당)은 대북뇌물사건 특검으로 척을 진지 오랬으며 노무현과 민주당은 노무현 자살의 직접원인이 된 '박연차 650만 $ 수뢰사건'에서 배신을 때리고 등을 진지 오랜 것이다. 이런 사정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金.盧 두 亡人도 알고 민주당 너희도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새삼스레 영정을 걸어 놓고 유지를 받들겠노라 소동을 피우는 까닭이 무엇이냐? 그 답은 스스로 의회를 버리고 거리를 헤매다가 불과 3개월 사이에 金.盧 양인을 잃고 패닉상태에 빠진 민주당이 정세균에게 맡겨 두었던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슬그머니 찢어 없애기 위한 연막작전쯤으로 밖에는 달리 보이지를 않는다.

설사 유지를 잇겠다고 한들 새삼스레 촛불을 들고 청계광장으로 몰려가고 광화문통으로 뛰쳐나가도 '아테네 이후의 직접민주주의'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며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MB독재타도'를 부르짖어봤자 뒤따르는 자도 박수치는 자도 없이 풍차에게 달려드는 얼빠진 기사 돈퀴호테로 비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만약 민주당이 김정일을 대신해서 6.15와 10.4 선언 실천, '우리민족끼리' 굿판을 벌이기에 혈안이 된다면 "정당은 그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며,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조직" 이어야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에 정면으로 배치됨으로서 민주당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민주당이 영정을 걸던 초상화를 내 걸던 그야말로 "네 맘대로 하세요."이다. 그러나 엄연히 국민혈세인 국고보조까지 받는 공당이 흉내 낼 게 없고 따라 할 게 없어서 하필이면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 놀음 흉내 내기란 말인가?

우리는 여기에서 죠지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大兄이라 불리는 독재자의 초대형 초상화 밑에『THE BIG BROTHER IS WATCHING YOU』라는 음산한 구호를 떠 올리게 되면서 "민주당 정말로 끝이로구나."하는 탄식을 금할 수 없다.

어찌 됐건 대한민국은 다당제 의회민주주의국가임으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있는 여당'과 함께 이를 강력하게 비판견제하고 대안세력으로 자리 할 '건전 야당"이 있어야 한다.

원내 과반수를 훌쩍 넘긴 한나라당은 화합의지와 지도력부재로 원내 5석의 민노당의 폭력 앞에 맥없이 무릎을 꿇고 80여석 민주당에 쫓기기에 바쁜 무늬만 여당인가 하면, 명색이 제1야당이라는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유지(?)라며 2MB타도를 외치며 김정일이 바라대로는 6.15와 10.4선언 우리민족끼리 놀음에 앞장서는 반역의 길로 치닫고 있다.

그나마 양념 같은 역할과 논평으로 '자유 민주 우파 애국세력'에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주던 자유선진당이 '충청지역총리설'에 놀아나 심대평 탈당으로 기형적이기는 했지만 '선진과창조모임'이라는 원내교섭단체마저 깨지고 말아 대한민국의회민주주의는 난파에 직면했다.

그런데 한 가지 염려는 친 노세력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나선 마당에 민주당 회의실에 걸려 있는 노무현 영정을 두고 연고권주장과 적자(嫡子)다툼과 적통(嫡統) 시비가 각목사태로 번지지 않을까 그것이 걱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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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릴캣 2009-09-06 17:56:08
    박정희, 전두환씨 사진부터 좀 내리고 이야기하죠.

    똥싸고 2009-09-03 09:37:11
    증말 꼴불견이네여, 똥을 싸서 뭉게고 자빠지고,
    쌩쑈를 합니다. 민주당, 넘 웃기고 재밌어요. ㅋㅋㅋ

    정일 부자 사진 2009-08-31 16:03:48
    이런거 비슷한거이 북한에도 있수다.
    어드러케 보니끼니 좀 이상허외다?

    버러지 2009-08-31 13:12:10
    민주당 아예 없애버리고 한나라당 일당독재 만들고 싶냐

    허허 2009-08-31 12:45:06
    백기자 당신도 참 어렵게 살고 있구만.
    사진 걸든말든 무슨 시비야? 사사건건 시비거는데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쬐께 안탑갑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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