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직원 사칭 노인상대 상습사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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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직원 사칭 노인상대 상습사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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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친구라며 노인 울린 사기범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해주겠다'며 노인들에게 접근, 통장에서 돈을 빼내 달아난 정00(45)를 사기혐의로 검거구속했다.

정씨는 지난달 14일부터 A씨(69.여)등 16명에게 '기초수급자로 만들어주겠다. 통장이 돈이 있으면 안되고 구청에 돈을 넣어야 한다'며 속인 뒤 A씨의 통장에서 현금 600만원 빼내 달아나는 등 최근 1년 동안 같은 수법으로 노인 16명에게 584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이용하여 정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아들의 친구이며 모 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을 돕고 싶다'며 거짓말을 하며 접근한 뒤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사채영업을 하다 손해를 입자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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