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자금 1,800억 원 중심 상·하반기 분할 지원
시설·기술창업자금 연중 운영, 이차보전 혜택 제공
내년 1월 14일부터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 시작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김해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김해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1,800억 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원되며, 시설자금과 기술창업자금은 각각 100억 원씩 연중 운영된다. 김해시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은 기업에 대해 김해시가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 원 한도에 이차보전율 2.5%포인트가 적용되며, 시설자금은 최대 3억 원에 2%포인트, 기술창업자금은 최대 2억 원에 2%포인트가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의 경우 우대기업 증명서를 제출하면 0.5%포인트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뒤,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내년 1월 14일 경영안정자금을 시작으로, 2월 9일부터 시설자금과 기술창업자금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김해시는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025년 10월 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2026년부터 김해시 시설자금을 신청한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경우 최대 1.5%의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자금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여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