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TAE테크놀로지스와 9조원 규모 합병…주가 4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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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 TAE테크놀로지스와 9조원 규모 합병…주가 4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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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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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이 미국의 핵융합 기술 기업인 TAE테크놀로지스와 약 9조원 상당의 대형 합병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거래 소식이 알려지자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단기간에 40% 넘게 상승했다. 이번 합병으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그룹은 가상자산 사업에 이어 에너지 산업인 핵융합 발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크게 넓히게 됐다.

트럼프미디어는 18일(현지시간) 발표에서 TAE테크놀로지스와의 합병 계약이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 모두 신설 법인 지분의 50%씩을 보유하게 되고, 전체 거래 규모는 60억달러, 원화로 환산해 약 8조8680억원을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을 통해 설립되는 새로운 법인은 내년부터 세계 최초의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며, 2031년을 첫 전력 생산 시점으로 설정했다. 이어 추가 발전소 건설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트럼프미디어가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을 선택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TAE테크놀로지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민간 핵융합 기술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아왔다.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41.93%나 폭등했다. 올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 손실로 재무적 불안정성이 커져 최대 70%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상당 부분 회복했다. 트럼프미디어는 그동안 20억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매입하고, 여러 종류의 스테이블코인과 밈코인을 발행해 왔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30년까지 대형 원자력발전소 10기 건설을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잠정 중단된 원전의 재가동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현재 약 100기가와트(GW)에 머무는 미국 내 원전 설비용량을 2050년까지 400GW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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