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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 극락보전 내 후불벽화 ‘아미타삼존도’ ⓒ 강진군 제공^^^ | ||
23일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 극락보전 내 후불벽화 ‘아미타삼존도’가 '기존 보물 1313호'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아미타삼존도’는 아미타여래를 주존으로 한 극락보전 내에 위치한 후불벽화로서, 조선 초기 불화를 대표하는 수작으로서 한국 미술사적. 적품성으로도 국보급의 문화재이다.
조선초기의 불화가 현재까지 남아 전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 뿐만 아니라, 누구누구의 시주와 후원으로 몇 년에 어떤 화가에 의해 그려졌는지 구체적으로 정확한 기록이 남아 역사적 사실을 고스란히 알려주는 경우 또한 거의 드물다고 한다.
이번 국보급의 승격된 '아미타삼존도'는 화면 하단에는 화기(畵記)가 쓰여 있는데, 이 기록에 의하면 1476년 아산 현감을 지냈던 강노지(姜老至) 외 수십 명의 시주로 해련선사(海蓮禪師)가 주도하여 여러 스님들이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아미타삼존도’의 화면 중앙에는 아미타여래가 대좌 위에 앉아 있고, 그 오른쪽에는 관음보살이, 왼쪽으로는 지장보살이 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아미타여래 좌우에 각 3명씩의 나한상이 있고, 그 위로 각각 2구의 화불이 표현되어 있다.
강진군청 학예연구사 김인진 씨는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아미타삼존도’는 이미 지난 2001년 보물 1313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고려후기 불상의 영향을 받은 조선 초기의 불상 양식으로 15세기 한국 불교신앙 형태를 엿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이다”고 설명한다.
이로써 월출산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강진 성전무위사에는 1962년 국보13호로 지정된 ‘극락보전’과 이번에 국보승격이 확정된 ‘아미타삼존도’, 보물 1314호인 ‘백의관음도’ 등 회화사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국보급 유물 30여 점이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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