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사실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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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사실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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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라디오·인터넷

^^^▲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스톡홀름 시내 한 호텔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을 타결하기 위한 숨은 노력을 설명했다.
ⓒ (사진제공=청와대) ^^^
우리나라와 EU간 자유무역협정이 사실상 타결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스웨덴에서, 현재 EU 의장국인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EU FTA 합의 내용을 확인하고 협상 종결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45분 KBS 라디오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 제1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번 유럽 순방은 유럽 여러 정상과 만나서 한-EU FTA에 대한 최종합의를 도출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행스럽게도 몇 개 나라의 반대로 오래 끌어왔던 한-EU FTA가 합의점에 도달하게 됐다”며 “한-EU FTA가 되면 유럽의 27개국과 협상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온 어느 FTA보다도 우리 무역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이번 G8확대정상회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라퀼라 정상회의에서는 우리의 의견이 중요시됐고 또 그대로 우리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점 국민여러분과 함께 높은 긍지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정부차원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과제로 시행하고 있고, 이것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 기업과 국민들도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대비를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할 때가 됐다”며 “귀국하면 우리나라의 2020년 온살가스 감축목표를 금년연말까지 설정하기 위해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 우리는 G20 의장국이 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더 높일 기회가 왔다”며 “책임도 커진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 한 단계 높이고 국익에 큰 도움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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