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세종시에 건립될 학교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수를 OECD 수준인 20명으로 계획하고, 향후 적용될 교과교실제 수업을 위한 홈베이스 확보, 학생들의 휴게공간 및 원할한 이동을 위한 복도폭 확장 등 학생중심의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또, 태양광, 지열, LED 등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천연잔디 운동장 등 저탄소 녹색학교 구현이 가능하도록 건립하고, u-Class, 전자도서관, 급식정보시스템, 교내폭력예방(지능형 CCTV), u-학교시설관리, 등 하교관리시스템, 학사관리시스템, u-체험학습 zone(u-도서관, u-미술관 등) 등 첨단 ICT 기술 등을 활용한 u-스쿨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학교시설을 복합화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활동과 평생교육활동 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학교는 향후 우리나라 교육시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시설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세종시에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총 150여개의 학교를 오는 2030년까지 주민입주에 맞춰 연차별로 건립할 예정인데, 우선, 주민이 최초로 입주하는 2011년 하반기에 첫마을(2-3)에 6개교(유2, 초2, 중1, 고1)를 건립하고, 시범생활권(1-2ㆍ4ㆍ5)에는 2012년말까지 9개교(유3, 초2, 중2, 고2), 2013년말까지 11개교(유4, 초4, 중1, 고2)를 건립키로 했다.
학교 건립방식은 첫마을의 경우 재정사업으로 건립되고, 시범생활권은 민간의 창의와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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