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유독 눈에 띄는게 있다. "풍암호수"다.
호수가 8경으로 지정된것도 그렇거니와 운천호수, 전평호수 등 서구에있는 여타 호수를 제치고 왜 하필 풍암호수가 8경으로 지정됐느냐 하는 것이다.
원래 풍암호수는 1956년 농업용 목적으로 축조된 저수지다.
중앙근린공원내에 위치한 풍암호수는 총면적 244,587㎡의 면적에 총 저수량 43만톤의 농업용수 공급처였다.
그러나 인근지역의 도시개발로 본래의 농업용 기능은 점점 축소되고 지금은 유수지로서 미미한 역할만 담당하고 있다.
반면, 이곳은 풍암, 화정, 염주, 금호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중앙공원 및 금당산과 연결되어 우수한 공원녹지축을 자랑한다.
또한, 풍암동 등 인근지역은 91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고 99년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현재 풍암호수 인근에는 1만 3천여 세대에 4만 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허가 음식점들이 난립, 오폐수와 생활하수 등으로 수질오염이 가속화되기에 이른다.
또, 방치된 쓰레기 등으로 인해 풍암저수지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 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서구는 민선4기 접어들어 2007년 중앙공원과 금당산과 연계한 생태공원화 사업에 착수하여 풍암저수지를 인근의 녹지공간 및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 고품격 수변테마공원으로의 변신을 꾀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서구는 9개 산과 3대 호수 등 천혜의 친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 아래 의욕적인 추진에 나서게 된다.
생태공원화 사업에 가장 큰 걸림돌은 불법으로 난립된 음식점 등의 정비 문제였으나 서구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자진정비를 유도했다.
2007년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지매입과 불법건축물을 철거하였고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천 800여본의 초화류를 식재 하고 240m의 꽃길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2종 2,600여주의 나무를 식재하고 토사유입 예방을 위한400여톤의 조경석과 자연석을 설치했다.
또, 벽천분수, 한식정자, 생태습지, 목교 그리고 1,300㎡ 규모의 튤립동산 등 수변과 어우러진 자연친화 시설물들을 들여 놓았다.
이밖에도 관정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풍암호수 제방과 호안석을 잇는 데크도 설치했다. 특히, 금년들어 고사 분수(높이 쏘아 올리는 분수)를 완료한 서구는 금년말까지 제1.2목교 상단의 하수유입 처리시설을 끝마칠 계획이다.
또한, 황토길, 자연 쇄석길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1.7km의 웰빙순환산책로와 대형 관정 그리고 경관조명 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식물원, 꽃차원, 장미원 등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 공간도 들어서게 된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그 동안 풍암호수를 자연과 더불어 웰빙테마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풍암호수가 우리 구를 대표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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