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노인복지법"에 근거해 60세 이상 노인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2008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이와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성별분포는 남성 42.6%, 여성 57.4%이며 연령별 분포는 60~64세 28.7%, 65~69세 27.1%, 70~74세 20.3%, 75~79세 12.6%, 80~84세 6.9%, 85세 이상 4.4%이다.
소득수준은 남성 노인 월평균소득이 108만으로 여성노인 소득 40만원에 비해 2.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돈수준도 남성 노인이 월평균 20.8만원으로 여성 노인의 용도 11.7만원보다 약 1.8배 높았다.
노인이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연령은 70~74세가 가장 높고 42%는 노인 취급을 받기 싫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들 가운데 약 70%는 "노후에 자녀와 동거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반면 "노부모와 자녀가 동거해야한다"고 답한 동거자녀들이 51.9%로 조사됐다.
노인들은 가장 중요한 노후준비로 ‘건강한 신체’과 ‘경제적 준비’를 꼽았으며 노후생활을 미리 준비했거나 현재 준비하는 노인은 38%로 나타났다.
노후에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근로활동이 37.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여가나 취미활동 33.1%, 종교 활동 29.3% 순으로 조사됐다.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노인은 약 60%이고 노인의 80% 이상이 약 또는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인 절반 이상이 노후 성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홀로된 노인의 이성교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25% 이상이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노인보건복지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복지부는 노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제도를 내실화하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이 큰 만큼 치매에 대한 조기검진 등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인정자를 확대해 노인 케어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노인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에 대해 안전 및 보호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등장하는 노인의 욕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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