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는 현재 LED, 방송장비, 통신단말, 디스플레이 모듈 등 기존 사업을 개편, LED 사업분야를 회사의 미래성장동력 수준에서 실질적인 주력사업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에피밸리는 올해 08월 중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MOCVD는 에피웨이퍼를 양산하는 핵심장비로 MOCVD 보유 수에 따라 LED 에피웨이퍼 및 칩의 생산능력을 가늠할 수 있다. 에피밸리는 현재 삼성전기에 이어 국내 2위의 에피웨이퍼 및 칩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피밸리는 안정적인 칩 공급을 필요로 하는 LED 패키징 업체들과 장비의 현물투자 등에 대한 내용도 협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30%대인 LED사업 매출 비중을 2010년 약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매출의 약 70%는 방송장비, 통신단말, 디스플레이 모듈사업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경우 케이블모뎀, 데이터모뎀 등 수익성이 보장된 아이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피밸리는 LED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매출액 대비 약 7%인 연구개발 비용을 10%까지 확대해, 2010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휘도 LED칩을 개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에피밸리는 03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의 LED 광출력 향상을 이어오고 있다. 에피밸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LED TV 및 노트북 백라이트용 미들칩, 일반 조명 및 자동차 헤드라이트용 파워칩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만 부채비율을 743%에서 254%로 대폭 낮추는 등 유동성 해소와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힘쓴 결과 이와 같은 LED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LED 소재 및 장비분야 유관기업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국내 LED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ED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피밸리는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로 에피웨이퍼 국내 2위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LED 부문 외에 WLL, USB Date Modem, 케이블모뎀 등 방송통신사업, 디스플레이 모듈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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