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혁신은 생존의 필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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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혁신은 생존의 필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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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개혁' 실천 다짐

^^^▲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행정자치부 공무원 200여명과 함께 참여정부의 국정과제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혁신은 오늘날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고 세계질서이고, 생존의 필수조건이다. 그렇게 해야 성공하고, 혁신과제를 현재 앉고 있는 사람들은 공무원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부처 단위로는 처음으로 행정자치부 공무원과 참여정부의 국정과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회에서 이 같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두관 장관을 비롯, 과장급 이상 간부 120명, 계장급 40명, 6급 이하 40명 등 행자부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혁신하는 방법' 네 가지를 제시했다.

노 대통령이 제시한 네가지 혁신 방법은 첫째, 생각을 과거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켜라. 과거의 경험은 미래를 내다보는 매우 소중한 분석의 틀이지만, 과거의 가치에 속박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둘째, 생각대로 실천해야 한다. 생각대로 말하기는 쉬운데 행동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과 말은 그럴듯하게 하면서 자기는 빠진다고 지적했다.

셋째, 기득권에 주저앉지 말라. 기득권에 빠져버리면 생각 자체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은 축구시합에서 선수로 뛰는 것말고는 다 하는 사람들"이라며 행자부가 정부혁신의 주체가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나는 철저히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혁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혁신을 통해 당선이 됐기 때문에 혁신을 통해 마지막까지 성공시켜낼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노 대통령은 "자기 것을 버리면 성공한다고 생각한다"며 "한 부처가 주체가 되어 혁신을 성공해내면 이는 세계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힘내서 같이 잘해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행자부 기획관리실장이 '새로운 시대의 행자부 역할'을 발제하고, 대통령 특강과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은 참석자들이 직급순이 아니라 자유롭게 앉은 가운데 국정개혁과제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특히 정부혁신, 지방분권, 전자정부, 재난관리 등을 주제로 한 토의가 집중적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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