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9일 영결식서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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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29일 영결식서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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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현안·장례위원회 건의

이명박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조문을 29일 열리는 국민장 영결식에서 하기로 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27일 수석회의 논의사항을 전달하는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은 현재 국가적 현안사항, 장례위원회 건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결식에 가셔서 조문하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우선 장례위원회 측으로부터 봉하 현지 사정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경복궁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지금의 북핵문제, 그리고 곧 개최될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등의 국사들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 대통령은 조문을 한다면 당연히 유해가 안치된 곳에 가서 정중하게 예를 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봉하를 가시려고 했었던 것이라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2009년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애도해 마지 않는다”며 “우리가 고인의 뜻을 받들어서 국민이 화합하고 단합해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이 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하는 나라로서 노력해야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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