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詩원하게-속사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혼을 詩원하게-속사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사람

비가 두드리는 곳마다
파동은
쉬지않고 가슴팍을 친다.

오장육부에 구멍이
숭숭 뚫릴 때
그것이
비의 파문이었던 것을 기억해 냈다.

차가운건 들어오는게 아니다
온기라는 이름으로
내 손끝에서 나가는 거

가슴 저 밑바닥에
가끔은
빗물이 튄다.
그리고 튀면서 차가워지는 오열

일시에 머물렀다 몰려나가는
깜박거림이
각막같은 수면에 기록된다.

비가 내리는 날엔 하루를 고스란히 채워
저 소리도 물위에 퍼져
다시 두드리는
내 속사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