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제 공조로 북핵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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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제 공조로 북핵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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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서거, 국민 모두와

^^^▲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어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도 직접 통화하고 조금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외교통상부 장관은 관계 국가 장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서 “정확하게 핵실험인가를 공식 인정하는 것은 2~3일이 더 지나야 하겠으나 핵실험이 틀림없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도 많은 걱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매우 성숙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어제 주가와 환율을 보면 우리 국민의 높은 수준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즉각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고, 이번에는 중국과 러시아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보다 더 강력한 대응을 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을 갖는 것이 핵을 갖지 않는 것보다 훨씬 불리하다는 것을 알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 관해 언급, “오바마 대통령은 ‘북이 핵으로 위협하고 있지만 미국이 핵의 보호와 강력한 군사적 보호를 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에게 강력한 한미관계의 뜻을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이런 양국간 강력한 협력을 북한에도 알려야 한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핵실험에 대해 한미 양국 뿐만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인 일본, 중국, 러시아와 강력한 협력을 통해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대응을 할 것”이라며 “다음달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 대응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애도해 마지 않는다”며 “남아있는 우리들이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국민이 화합하고 단합해 대한민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위기를 먼저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우리 몫”이라며 “현재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빨리 용기와 힘을 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몫이다. 그래서 영결식 때까지 우리 모두 고인의 뜻을 기리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최근 과잉 유동성 우려와 관련, “유동자금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유동자금에 대한 염려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그러나 적절한 시점에는 거기에 대한 대응도 물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향후 4~5년을 보면 재정건전성도 지켜야 하겠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일자리는 결국 서민의 일자리”라고 말했다.

이 외에 이 대통령은 “예산과 재정을 효율적으로 지출하는 문제에 대해 굉장히 고민해야 한다”면서 “한편으로 구조조정을 더 빠르고 과감하게 하는 게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과감한 조치를 해달라”고 관계 장관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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