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오페라 전용극장 개관 '지방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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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오페라 전용극장 개관 '지방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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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기업이익 사회환원차원서 기증

^^^▲ 제일모직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창업 발상지인 옛 대구사업장 부지에 '대구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해 지난 7일 시민에게 기증하는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구지역에 오페라 전용극장인 '대구 오페라하우스'가 지난 7일 개관, 지역 문화공간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건립된 '대구 오페라하우스' 는 제일모직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창업 발상지인 옛 대구사업장 부지에 마련, 그 의의가 깊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의근 경북도지사, 조해녕 대구광역시장, 제일모직 안복현 사장, 대구시민 등 내외귀빈 1,500여 명이 참석해 입간판 제막, 테잎 커팅, 기증서 전달과 감사패 수여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식후에는 대구시립 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인'목화'가 개관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대구 오페라하우스는 제일모직이 지난 '96년 6월 사업 구조 조정 계획에 따라 대구사업장을 구미로 통합하면서 사업장 부지를 삼성의 창업 발상지인 대구지역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빛을 보게 됐다.

제일모직은 '97년 11월 정통 오페라와 뮤지컬 등 무대공연을 중심으로 한 전문 공연장인 대구 오페라하우스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2000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대구 오페라하우스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 이어 지방 최초로 건립된 오페라 전용극장으로 지하2층, 지상4층, 34m 건물 높이로 총 2,620평의 부지에 연면적 5,200평/관객석 1,508석 규모로 제일모직이 총 500여억원의 예산을 출연해 2년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외관은 유려한 곡선미를 살린 그랜드 피아노 모양을 형상화했고, 450평의 이동식 무대는 오페라는 물론 무용과 발레, 뮤지컬, 연극 등 어떤 장르의 공연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0석 규모의 객석은 C자(字)를 여러개 겹친 말발굽형으로 배치해 어느 위치에서도 무대의 육성과 음향이 잘 전달돼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 공연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번 대구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통해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지방 예술 문화발전을 지원하고, 삼성의 모태기업으로서 성장기반이 된 대구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게 됐다.

또한 대규모 오페라 전용 문화시설의 건립 기증으로 그 동안 경기침체로 인해 주춤했던 기업들의 메세나(Mecenat)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제일모직은 지난 90년대부터 세계 음악계를 대표하는 모스크바, 빈, 뉴욕 필 등 오케스트라 공연과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세계적인 음악가 공연을 개최해 국내 음악수준 향상과 공연 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한편, 대구시는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기념해 대구시 북구 오페라하우스 인근도로를 '옥산路'에서 '제일모직路'로 변경하고, 오페라하우스 개관에 따른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8월 대구에서 개막하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중에는 세계 대학생 스포츠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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