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쇄신'방향은 국민경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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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쇄신'방향은 국민경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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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투쟁' 앞서 통렬한 자기반

한나라당이 지난 4월말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과 원내대표 선출문제 등을 놓고 또 다시 친이-친박 세력의 신경전 가열로 난항을 격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여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운영의 획기적 변화를 모색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특히 지금 한나라당이 하겠다는 쇄신이 당내 ‘권력투쟁’이라면 이는 국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소위 집권여당이 국민적 심판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도,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원인성찰도 없이 자리다툼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한숨과 비난만 깊어 갈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이 모든 책임은 여당의 미흡한 국정운영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정권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한 공안탄압의 강도는 날로 높아지고, 국민의 기본권 또한 깡그리 짓밟히고 있다”면서, 이것이 이명박 정권이 말하는 ‘국민과의 소통’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쇄신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권력투쟁이 아니라 국민의 경고를 수용해 국정철학부터 바꾸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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