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 4.15총선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한나라당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아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안도하면서도, 이들의 정치참여와 투표율이 높아졌을 경우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보다 높다
-젊은층과 호남 외면이 원인
젊은층 지지율 제고에 가장 걱정이 많은 최병렬 대표는 7일 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이날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민주당에 뒤진 지지율을 걱정하며 그 원인을 △젊은층의 한나라당 외면과 △호남지역의 낮은 지지율에서 찾았다.
최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에 소위 '전당대회효과'를 통해서 약 10%정도 지지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 대표는 "3주전부터 다시 상황이 바뀌어서 민주당이 조금 앞서고 우리당이 약간 쳐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걱정을 시작했다.
최 대표는 한나라당의 지지도 정체 원인에 대해 "여러 여론조사전문가 의견을 종합해서 판단할 때 역시 20대와 30대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에 약 더블스코어로 뒤지고 있다"며 "이것은 전당대회 직후에도 그 패턴이 변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대표는 "호남지역 투표자들에 대해서도 5%를 넘은 적이 없고, 작게는 3%정도 선에서 머물고 있다"며 "이 두 가지의 원인으로 인해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아직 반등되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대책 세워야
-정책으로 승부하는 게 최선
-정치신인에게 불리하지 않은 공천방식으로 혁신
최병렬 대표는 특히 젊은층의 지지율 제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대표는 "물론 20-30대의 투표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그대로 선거결과에 나타난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최 대표는 "앞으로 20대, 30대의 정치참여와 투표율이 높아졌을 경우에 이것이 우리당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모든 유권자를 상대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대표는 '20-30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공략'을 주문했다.
최 대표는 젊은층에 대한 공략법까지 제시했다. 그는 "보통 한나라당에 대해 '통일에 반대하고, 친재벌적이고, 노인당이다, 영남당이다'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정책으로 승부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 대표는 20-30대의 특성을 살린 인터넷 활용 홍보와 정치신인 등용 등을 방법으로 제시했다.
최 대표는 "20대, 30대는 종이신문을 잘 안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활용해서 사이버세계에서 젊은 유권자층에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 말하고, "그러한 차원에서 한나라당이 바뀌고 있다는 구체적인 메시지는 우리당의 공천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어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이 됐다"고 밝혔다.
젊은층의 정치권 진출을 쉽게 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우리당의 공천방식이 공정하고 개방되어 있고 정치신인에게 불리하지 않은 틀을 만들어서, 이 틀을 통과하는 사람은 연령이나 과거의 전력에 구애받지 않고 당선을 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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