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사의 수업 역량을 인증하는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활동 대상자로 총 239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 인원은 제도 시행 이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00명을 돌파한 수치로, 침체되었던 수업 혁신 운동이 다시 활기를 띠는 ‘수업 부흥’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수업전문가’는 지난 2015년부터 경북교육청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 온 인증 제도로,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 등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된 교사들은 4월부터 연구수업 공개, 수업 컨설팅, 60시간 이상의 수업 관련 연수 이수,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공유 등 실제 실천 중심의 과제를 연중 수행해야 한다.
경북의 수업전문가 활동 인원은 2017년 26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3년에는 115명까지 줄어드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49명으로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무려 239명이 참여를 희망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열정과 더불어 수업전문가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엄정한 심사를 통한 공신력 확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석교사와 ‘신(新) 퇴계 교사단’의 헌신적인 활동이 현장 교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종 심사는 도내 수석교사와 교감·교장 등 전문가 그룹이 활동의 진정성과 성실도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철저하게 진행하며, 이를 통과한 교사에게는 도 교육청의 공식 인증이 부여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더 많은 선생님이 수업의 본질에 집중하며 전문가로 거듭나는 ‘수업 부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오직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경북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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