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축제 동북아 민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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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 축제 동북아 민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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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과 시∙도민들의 관심

어제 27일부터 31일까지 시작되는 청도 소싸움대회를 처음으로 관람했다. 지방자치시대 개막 이후 열린 각종 축제 중 수십만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는 청도 소싸움 축제는 성공한 사례이나 사전 면밀히 준비되지 아니한 교통 혼잡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올해도 청도 소싸움축제가 27일 개막돼 31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돔형 실내 경기장에서는 전국대회에서 4강 이상 성적을 거둔 96마리의 싸움소가 출전한다는 대회 관계자의 말이다.

전국대회 4강 이상 입상한 싸움소 96마리를 초청해 빅 매치 전으로 펼쳐진다. 갑종은 730㎏이상의 무제한급, 을종은 730㎏이하, 병종은 640㎏미만이며, 경기시간은 20분으로 제한하고 대결 도중 먼저 머리를 돌려 달아나는 소가 패하게 된다.

대부분의 싸움소들이 대회 직전 체력보강을 위해 힘쓰는 약초 등을 섭취하고, 산악달리기와 타이어 끌기 등으로 힘을 다지고 뿔치기, 목치기, 힘겨루기 등을 통해 기량을 쌓는다.

평균 6~8년 정도 전국의 소싸움 판을 다니며 싸움 기술을 연마한다. 또 소싸움 전시관에는 소싸움의 역사와 기술, 규칙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사 및 동물농장 체험과 가마니 짜기, 새끼 꼬기 등 전통 농경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청도 소싸움축제는 단순한 동물싸움이 아니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이다. 유럽의 투우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프랑스 스페인 투우를 즐기고 애호하는 유럽인들처럼 한국인들도 청도 소싸움축제를 보고 즐기자.

아울러 청도 소싸움 축제를 한국의 축제에서 그치지 말자. 동북아시아인들이 즐기는 글로벌축제로 만들자. 그러려면 경북도 당국과 시∙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청도는 작년 군수보궐선거에서 그동안 누적된 선거악몽을 떨쳐냈다. 다시 출발하는 ‘이중근 청도호’가 청도의 부흥을 위해 부단히도 움직이는 것은 중앙부처에까지 알려져 있다.

특히 청도는 근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요, 삼국시대 화랑정신의 발상지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고장이다. 중년들에게는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정열과 역동을 선사하는 청도로 가족과 함께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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