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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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5일부터 내달 18일까

오는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디지털 서양미술사 체험전 한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2만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원시미술 - 현대미술까지 시대별로 핵심적 작품을 공개하는 실사 전시로 이뤄진다.

의정부시(시장 김 문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라스코 동굴벽화로 대표되는 원시 미술부터 신을 위한 미술의 시대였던 중세 미술의 벽화 및 모자이크, 만테냐부터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까지 이르는 르네상스 미술 등 2만년 서양 미술의 역사가 펼쳐진다.

첫째로 르네상스의 미술은 조화와 균형이다. 15세기 세상의 중심이 신의 세계에서 인간세계로 바뀌자 사람들은 현실세계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인간중심적인 사고와 현실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발견들로 이어져 르네상스 미술이라는 새로운 미술이 만들어 지게된다.

둘째로 바로크 미술은 감동과 생동감이다. 17세기 미술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가 서서히 쇠퇴하고 영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이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등장하면서 강력한 상업 세력을 배경으로 등장한 절대왕정은 궁정을 중심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미술을 만들어 가게 된다.

셋째는 로코코 미술은 행복과 향락이다. 18세기초 자유스럽고 향락적인 인간 감정이 존중되기 시작한 풍토 속에서 만들어진 미술이 로코코 미술이다.

로코코 미술가들은 귀족의 연애와 우아한 연희를 주제로 많은 작품을 그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로코코 미술은 향락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로 나아가게 된다.

넷째는 낭만주의 미술로 열정과 상상력이다. 낭만주의 미술가들은 체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화나 이국적인 풍물, 극적인 사건 등 이상적이고 공상적인 그림을 강렬한 색체로 정열적으로 그렸다.

낭만주의 미술은 형태와 선묘보다는 색체를, 지식보다는 상상력을 그림의 주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다섯 번째로 인상주의 미술은 빛과 색체이다. 19세기 후반 태양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빛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색체를 그리는 화가들이 등장했는데 그들이 인상파다.

인상파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빛이다. 인상파가 빛을 그리고자 했던 이유는 세상 만물은 빛에 의해 그 형태가 드러나고 빛의 강약에 따라 느낌과 형태가 달라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 후기 인상파 미술은 예술과 본능이다. 19세기 후반 파리의 미술계를 주도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때 미술에 반대하는 일군의 화가들이 등장해 이들은 그림이란 뭔가 불변하는 무엇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잔은 본질적인 형태를, 고갱은 순수한 감성을, 고흐는 진실한 감정을 그림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며 독자적인 미술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20세기의 미술은 표현과 추상이다. 인상파 미술 이후의 현대미술은 과거와 같이 현실을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필요했던 원근법이나 해부학, 명암법, 색체법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현대미술은 현실세계와는 관계없이 그림 내부의 원리를 중시하였다. 20세기 전위 미술가들은 이러한 기계적 복제물들을 이용하여 콜라쥬, 오브제, 팝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만들어 간다.

제1전시장에서는 실사 전시에서 다루지 못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2시 서양미술사 토요 특강을 실시한다. 이달 28일과 내달 14일은 한국미술평론가인 박우찬, 내달 7일은 심상용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특강을 해 준다.

관람료는 일반은 2천원, 학생은 1천원이다(문의전화: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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