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결단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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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결단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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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마인드 변하지 않으면 악순환 확대 재생산 될 것

“용산 참극”을 보며 필자는 국민이 부른 예고된 재앙이고 재앙은 시작일 뿐이라는 글을 썼다. 왜 이런 글을 썼을까. 지난번 글에서 밝혔듯이 필자는 용산 참극을 결코 일회성 돌발사태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의 사건은 콩 심은데 콩 나듯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MB정권이 들어섰을 때 이미 약육강식의 정글의 사회가 예고되어 있었고, 실례가 “용산 참극”일 뿐 MB의 마인드가 근원적으로 바뀌지 않은 한 악순환이 확대 재생산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박근혜가 “용산 참극”에 대해서 왜 이리 성급하게 서둘렀냐며 격노하고,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 말을 했다는데, 격노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 했을까. 필자가 말했듯이 MB정권하에서 악순환이 확대 재생산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MB악법처리문제로 국회가 전쟁터가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용산 참극”도 당사자끼리 소통이 불통이 된 상황에서 대책 없이 힘으로 밀어 붙여 발생한 것으로, 소통부재와 대책 없는 힘의 사용이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MB악법은 야당은 고사하고 국민조차 설득할 방법이 없으니 대화자체를 포기하고 힘으로 밀어 붙이며 국회를 전쟁터로 만들었다면 “용산 참극”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 자가 조금만 현명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참극이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 김석기가 과잉충성으로 눈이 멀었는지 소통으로 해결하려 노력도 안했고, 전격진압작전을 한다고 해도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야 하건만 대책 없이 밀어붙여 자기부하조차 죽게 만드는 참극을 만든 것이다.

자신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면 김석기는 최소한도 사표를 내야한다. 이는 변명의 여지조차 없다, 그런데도 버티고 있으니 한심할 뿐이고 경질을 하지 않고 여론의 동향이나 살피고 있는 MB를 보면 향후국정을 어찌 이끌지가 예상된다.

반대자와 소통의 노력도 없이 대책 없이 힘으로 밀어 붙여 6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했는데도 사표를 내지 않는 김석기, 임명권자로서 무한책임이 있는 MB가 경질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최소한도 본 사건을 사표 경질해야 할 정도가 아닌 사안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 여론의 향방이나 살피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생명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자들이 6명이나 죽은 대형 참사가 났는데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니, 이는 곧 국민의 경시이자 나라의 불행이다.

여기에 MB로서는 향후정국운영 및 위기 타개를 국민과의 소통을 포기하고 공안정국을 형성해서 저항하는 세력은 힘으로 무력화시키며 일방 통행하는 국정운영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작금의 용산 전격진압과 같은 스타일이다. 이를 위해서 MB악법을 통과 시키려했고 측근의 전면배치를 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용산 참극” 이라는 돌발변수는 MB를 당황케 하고 있을 것이다.

김석기의 경질여부는 MB의 향후 국정운영의 시금석으로 필자는 본다. 경질은 포기내지는 좌절로 해석되는데 경질유보는 여론이 불리하니 잠시 후퇴일 뿐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근혜가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라는 말도, MB가 앞으로 어떻게 국정운영을 할지가 뻔히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해가면서 풀어도 어려운 위기 상황에 국민과의 소통노력조차 없이 힘으로 밀어붙일 때 어찌될까?

나라가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박근혜가 그때도 침묵으로 일관 한다면 국민도 더 이상 기대를 걸지 않고 돌아서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날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칼을 갈아야 한다.

박근혜! 결단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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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 2009-01-29 17:00:33
대한민국의 운명의 국운이 박근혜 대표에게 있다.
이미 이명박 정권은 친박연대와 많은 친박들을 죽였다.
이제 결심의 시간이 다가왔다.
청와대 만남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각오로 웰빙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새로운 호국정당을 창당하라!!!

성원 2009-01-29 17:24:08
이제 MB와 결별하시오 !

딴살림 2009-01-29 17:27:21
MB와 한나라당은 정치 및 경제에 대한 생각이 시대착오적이다.

따라서 GH는 MB와 같은 살림을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어서 밖으로 나와 새 살림을 꾸려라.

나와 나와 2009-01-29 17:35:57
한나라당에서 살고 있는 정신 좀 이는 의원 나리들아 !

어서 도망쳐 나오거라 !

나리들이 나오는 날

대한민국은 희망의 씨앗을 볼 수 있을 것이니

어서 빨리 나와 선량한 국민들을 보살피거라 !

이대로 한나라당이면 밤에 누워서 잠도 못잘 것이니

어서 나와 편안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보태라




익명 2009-01-31 03:18:19
신비의 섬 명박도의 전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느 블로그라더군요
심심하면 한번 읽어 보시고 깊이 깊이 음미해 보시길....


우리나라에는 정말로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섬들도 상당히 있는데, 최근에 그동안 신비에 싸여 있던 한 섬이 드디어 베일을 벗으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섬의 이름은 바로 명박도!

===명박도의 자연과 지리===

먼저 명박도에는 높이 솟아 있는 두 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이 봉우리는 각각 "줄파산"과 "줄도산"으로 명박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식수가 필요하게 마련인데, 명박도의 두 봉우리에서는 각각 마르지 않는 식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두 식수의 이름은 각각 "어청수"와 "한승수"인데, 주로 "어청수"가 인기가 좋고 "한승수"는 있는 지 없는 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청수"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어청수"가 나오는 발원지 주변에는 음식점과 술집도 눈에 뜨입니다.

여름에 워낙에 시원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폿집인 "물대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명박도에는 물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 물의 이름은 "강만수"인데, 워낙에 수질이 나빠서 사람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 물이 마셔도 문제가 없다면서 끼고 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이 물에서 물고기가 살고 있다면서 이 물고기를 잡아서 뜬 회인 "소망교회"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만수"를 잘도 마시고 사는 이 종족은 "F족"이라고 부르는데, 늘 자신을 일컬어 "I am F"라고 부르는 버릇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 종족이 세력을 넓히고 있어서 명박도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F족"은 최근 들어서 신형총탄인 "경제파탄"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F족"에게는 또다른 별명이 있는데 키가 아주 작고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라서 "개구쟁이 스와프"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전설에 따르면 명박도에는 이런 물보다 훨씬 질이 좋은 물이 흐르는 강인 "주가 3천" 이라는 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저 말로만 존재할 뿐, 정말 "주가 3천"이 있는지는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역사학계에서는 아무래도 뻥인 것 같다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수질이 영 나빠서 물고기도 살지 않는 강인 "비핵개방 3천"하고 헷갈리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한편 명박도에는 천연자원도 상당히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금의 일종인 "쌀직불금"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 보물찾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면서 공무원이고 부자들이고 마지막 한 알까지 모조리 쓸어가 버렸다고 할 정도로 값비싼 귀금속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옥의 일종인 "전여옥"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전여옥"으로 구슬을 만들어서 은쟁반에 굴려 보면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는 커녕 육식동물 풀 뜯어먹는 듣기 싫은 소리만 나서 별 인기가 없습니다.

===명박도의 농업===

명박도에는 "유인촌"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명마의 주산지로 유명해서 특산물인 "찍지마"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보통 말들은 "이랴" 하고 외쳐야 뛰지만 이 "찍지마"는 "씨바"라고 외쳐야 성질이 뻗쳐서 뛰는 특이한 습성으로도 유명합니다.
명박도에서는 목축업이 발달해서 고품질의 달걀이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알이 큼직큼직하기로 소문난 "취업대란"이 요즘 들어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양봉업도 상당히 발달해서 명박도의 자랑거리인 "재벌"이 만들어내는 꿀은 주요 특산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재벌"은 조금 독특한 식습관이 있습니다. 평소에서는 꽃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꿀을 채집하지만 꽃이 시들어서 상황이 나쁠 때에는 물고기도 즐겨 먹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벌"이 좋아하는 물고기는 "휠체어"로서 "재벌"들이 "휠체어" 위에 올라타서 살점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명박도의 식생활===

명박도에서 유명한 요리라고 하면 후라이드 치킨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명박도 명물 "BBK"는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려서 왕족들도 즐겼고, 심지어는 자신이 명박도에 "BBK" 체인점을 차렸다고 주장하는 왕족도 있었습니다만 뭐가 틀어졌는지 왕족의 미움을 받아서 결국 최근 문을 닫았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습니다.

또한 명박도에서 한때 인기가 높았던 빙과였던 하드 "미네르바" 역시도 명박도 왕족의 미움을 받는 바람에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당시 판매 금지 이유로 든 것은 "정부가 미네르바 가격 인상을 지시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실제로는 요청만 했지 공문을 보내지 않았다는" 조금 석연치 않은 내용이어서 많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명박도의 역사===

명박도의 역사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 고고학자들에 의해 금속 도구를 사용하기 이전 돌을 이용한 도구를 만들어 쓰던 "김석기"시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명박도의 야트막한 산인 "용산"에서는 이 "김석기"시대의 여러 가지 도구들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컨테이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김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연구하기 위해 고고학으로 유명한 대학인 "경찰특공대"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비슷한 시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명박산성" 이라는 성 유적이 발굴되어서 역사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물론 명박도의 각종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이나 소설도 전해져 내려 옵니다.

특히 중국의 "삼국지"에 필적한다는 "어륀지"는 명박도 최고의 역사 소설로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으며 먼 옛날 동이족의 상고사까지 다루고 있는 역사책인 "한단고기"를 능가한다는 "미국쇠고기"도 역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명박도의 문화===

명박도는 상당한 수준의 문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먼저 명박도 사람들이 널리 믿고 있던 종교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은 기독교라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놀랍게도 명박도의 종교는 불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명박도의 불교를 중흥시켰던 주역에 대한 전설이 최근 밝혀졌는데, 그는 스스로 "스님"이라는 존칭을 거부하고 "중"이라는 이름을 쓰기를 자청했던 고승 "최시중"이었다고 합니다.

"최시중"은 특히 음악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명박도의 고유한 음악 장르인 "방송장악"을 제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말하기가 좀 거시기합니다만 생식기 주변의 털을 필요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명박도에서는 "방송장악 음모"라는 악기가 발굴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록 "방송장악"이 명박도의 전통 음악이긴 하지만 역시 젊은층에게는 락 음악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명박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락 음악인 "주가폭락"은 폭발적인 반향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명박도의 젊은이들은 인기 차종인 "사이드카" 안에다가 "주가폭락"을 엄청나게 큰 볼륨으로 틀어대면서 과속 질주를 하는 게 유행이라서 이러한 고성방가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명박도는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는 신비의 섬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명박도에 대한 더 많은 사실들이 밝혀질 것이라 믿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연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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