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 스티븐스, 3일 백범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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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대사 스티븐스, 3일 백범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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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김 신 관장과 환담

^^^▲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백범기념관(관장 김신)은 새해 첫 토요일인 3일 오후 2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백범기념관을 방문하여 김 신 관장과 환담하고 전시실 등을 둘러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는 부임 전 모교인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지난 2007년 4월 24일 개최한 「김구 포럼」에 참가하여 “한미관계”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과의 관계,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백범 김구 선생의 역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도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김구 초빙교수 제도(Kim Koo Visiting Professorship)를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가 신년 벽두에 백범기념관을 찾아 백범기념관을 방문하고 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인 김신 관장을 만나는 것도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한 관심 표명과 역사적 재조명으로 향후 한미관계에도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처는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가 정부가 관리하는 대표적 현충시설 중 한 곳인 백범기념관을 방문하는 만큼 김양 국가보훈처장도 이날 스티븐스 대사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범기념관 측은 보스워스(Stephen W. Bosworth) 전 주한 미 대사가 2002년과 2006년 2차례 백범기념관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 개인적인 자격이었으며, 현직 주한 미 대사가 방문하는 것은 백범 기념관이 개관된 이래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는 백범기념관을 방문해 기념관에 소장된 백범 김구 선생 족적과 임시정부의 활동기록 등을 세세히 둘러보고 백범기념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2시간 가량을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가에서도 돈독한 한·미 양국관계를 고려하더라도 주한 미국 대사가 신년 초에 특정 독립운동가의 기념관을 찾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의 새해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주석 시절 돈독한 한미관계를 강조했던 점을 들어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의 이번 방문과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백범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 주석 시절 미국 OSS부대 (현CIA 전신) 도너번 장군과 대일 군사공동작전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조국 광복의 기틀을 다져 왔다.

백범기념관 측은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의 이번 방문이 60여년전 백범 김구 선생의 생각과 같이 한·미 양국간의 협력 및 우호 증진 등 한미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일고 있는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원만한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백범기념관은 기념품으로 한미 친선을 강조하신 백범 김구선생이 돌아가시던 해인 1949년 1월 1일 쓰신 휘호 「韓美親善 平等互助」1점을 스티븐스 대사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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