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을용은 원 소속팀인 부천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의 과정에서 조건을 놓고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을용측은 부천에 계약금 10억원을 요구하는 등 다소 무리한 조건을 내세웠고 부천은 뚜렷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은 채 복귀를 추진했다. 터키 진출 때부터 부천의 행정 처리에 아쉬움을 나타냈던 이을용은 이번 복귀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안양은 성남, 울산 등이 차지하고 있는 정상권 도약을 위해서는 이을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보고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아직까지 계약 조건이 확실히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각종 부대 조건 등을 포함해 이을용측이 만족할 수준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해외 진출 문제 역시 안양측이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을 밝혀, 계약에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양은 이을용 영입으로 전력의 한 단계 상승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최태욱과 더불어 공격력 강화는 물론이고 이을용이 윙백,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해 낼 수 있어 다양한 전술 구사도 가능하다. 또 젊은 선수들 일색인 팀 구성에도 이을용의 영입은 노련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올 시즌 31일 현재 6위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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