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월 총선 앞두고 선거운동 본격화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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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월 총선 앞두고 선거운동 본격화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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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는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가 윤 대통령이 이끄는 국민의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면서 “야당이 초다수(超多數) 의석을 차지할 경우, 윤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3년 동안 레임덕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한국의 총선거를 위한 공식 캠페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이 의회 다수당을 되찾고, 그의 보수적 어젠다를 탈선시키려는 야당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대립하면서 28일에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이 시작됐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환호하는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한국의 두 주요 정당 지도자들은 4월 10일 투표를 2주일 앞두고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 수도 서울에서 경쟁적인 행사를 벌였다.

AFP는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가 윤 대통령이 이끄는 국민의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면서 “야당이 초다수(超多數) 의석을 차지할 경우, 윤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3년 동안 레임덕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한국의 연합뉴스가 인용한 몇몇 예측은 야당이 대통령을 탄핵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300명의 국회에서 200석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에서 열린 유세 행사에서 “우리는 정치를 개혁하고 민생을 개선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선거가 윤 대통령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현 대표인 이재명 대표를 불과 0.73% 차이로 간신히 이겼던 지난 2022년 대선의 연속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AFP가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현재 북한에 800만 달러를 불법적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회사와 관련된 뇌물수수 혐의를 포함해 수많은 사건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자녀의 명문 대학 입학을 돕기 위해 자격증을 위조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창당한 정당(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도 급증했다. 그는 선고에 항소하고 있다고 통신이 소개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개회 연설에서 이재명과 조국을 모두 “범죄자”로 낙인찍고, 그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다짐했으며, 그는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이것은 부정적인 캠페인이 아니다. 이것은 국민의 요구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4% 안팎을 맴돌고 있고, 한국 국내 경제 부진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야당인 민주당과 새로 창설된 제3당이 앞서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재명 야당 대표는 “이번 투표를 윤석열 집권 2년 동안의 국민투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생활비가 폭등했고, 전쟁만 외치는 어리석음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핵무장한 북한에 대한 대통령의 강경한 접근을 비난했다고 AFP가 전했다.

한편, 한국은 대통령의 임기를 단 한 번만 허용하고, 윤 대통령의 임기는 2027년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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