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주(池龍珠, 1948년 12월 19일~1985년 8월 25일)선수는 대한민국의 권투 선수다. 1968년 하계 올림픽 라이트플라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원주시는 1999년 9월 1일 지용주 기념상을 원주종합운동장앞에서 치악체육관으로 오르는 좁은 도로변 잔디밭에 세웠다.

이후 원주종합체육관이 신축된 후에 도로확장으로 인하여 옮겨졌는지 종합운동장 앞 잔디밭으로 옮겨졌다.

복싱경기는 체육관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운동이라서 종합체육관앞으로 옮겨 여러 시민들이 자랑스런 원주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기억에 새기고 기리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제안을 하기 위해 원주시청 체육과에 공개정보청구를 했다.

정보공개 청구내용

“원주출신 지용주(복싱선수)기념비 관련 정보공개청구 : 1968년 19회 멕시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원주 지용주 권투선수 동상이 1999년 9월 1일 원주종합운동장 앞 잔디밭에 세워졌는데, 당초에는 새로 신축한 체육관 진입로 변에 있다가 도로가 확장되면서 운동장 건너편으로 이전된 것 같습니다. 이전하면서 기념상을 더 크게 제작했는지 여부 (복싱선수였던 한 시민은 적었던 거로 알고 있음), 이전된 시기는 언제 인지 년 월 일, 원주출신 운동선수 중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위와 같은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다.

“1. 귀하의 정보공개청구(11346997, 2023.10.118) 관련입니다.

 2. 귀하께서 청구하신 지용주 권투선수 동상 이전 시기 및 원주출신 올림픽 메달획득 선수에 관해 다음과 같이 부분공개 결정함을 알려드립니다.

▲공개 내용- 지용주 권투선수 동상 이전 시기는 해당 부서에 관련 자료가 없어 확인이 불가합니다. ▲ 원주출신 운동선수중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 대한 정보는 국제스포츠정보 센터(https://gsic.sports.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위 사항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원주시 체육과(033-737-2852)으로 문의주시면 성실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끝.“

원주시 체육과에서 원주출신 중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도 모르고 있다는 답변이고, 알고 싶으면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원주시에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누군지 모르고 있다니 도대체 무슨 업무을 보는지 기가 막힐 일이다.

2004년 장미란 역도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 딴 것을 시작으로 몇 개의 메달은 딴 바 있다.

또한 체육과에 섬강둔치에 축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경기장에 야간조명등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전기료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알아보려고 야간 조명등 설치 전의 부과된 전기료와 설치 후 요금부과금액에 대한 정보청구를 했다.

원주시청 체육과에서는 자료가 없는 것이다. 야간조명등이 10여 년 전에 설치된 것도 아니고 불과 3여 년전부터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료가 없다는 답변이다.

한전에 자료요청하면 알 수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취재를 위하여 한전원주지점 민원실을 찾았지만 전기료에 대한 것을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하여 포기를 하고 원주시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이다.

이렇듯 원주시청 체육과는 귀찮으면 정보부존재로 통보를 하는 것은 아닌지 공무원으로서의 자세가 맞는지를 짚어보고 싶다.

2022년 새로 취임한 원주시장은 체육에 대한 공약사항이 많아 체육부분에 많은 사업과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지용주 선수의 기념상을 체육관 앞으로 이전하여 55년 전에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런운 원주출신선수의 홍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챗봇을 통하여 공무원의 자세를 물어보니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

공무원자세

공무원 자세는 업무 수행 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를 의미합니다.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합니다:

: 공무원은 맡은 업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인 의무를 이행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중립성: 공무원은 정의롭고 공정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여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 공무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협력: 공무원은 효과적인 협력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동료들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팀의 목표를 달성하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해야 합니다.

투명성: 공무원은 윤리적인 행동과 투명한 업무 수행을 지켜야 합니다. 부패와 비리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윤리적인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공무원 자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섬기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요합니다.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