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 작업을 한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섬강제방 자전거길 옆 아카시아 제거 작업 현장을 보니 이것이 원주시가 한 작업상태인가를 의심하게 된다.
추석연휴인 9월말~ 10월 1일 사이에 한듯한 현장이다.(연휴라 원주시에 정확한 확인 못함)
아카시아 나무 제거 작업에 중장비를 동원한 것이 이러한 현장상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쥐가 풀 뜯어 먹은 듯한 현장 상태이다. 나무를 자르지 않고 굴삭기의 집게형식의 장비를 장착하여 나무를 뜯은 것으로 기관에서 작업한 것으로 보기엔 너무나 꼴불견이다.
기계톱으로 작업을 하면 깔끔하고 나무도 잘 정리하면서 보기도 좋고 제방 걷기 운동을 나오는 주민들에게도 칭찬을 받을 일이지만, 장비를 이용하여 아카시아 나무를 뜯고, 뽑고 하여 주민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섬강 제방 변에는 금계국이 한창 필 때 원주시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평판을 받을 만큼 주민들 감탄을 자아내게 했는데 지난 2021년 4월경 제초작업을 하여 금계국이 초토화된 적이 있다.
당시의 사항에 대하여 주민들은 아카시아나무가 자전거길로 자라 이것을 제거해 달라고 했는데, 제초작업을 하여 금계국을 2년 이상을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지난 8월경에 제초작업을 한 상태였고, 그로부터 한 달 후 다시 나무 제거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작업을 하면서 현장을 잘 아는 사업자를 선정하던가 아니면 작업지침을 정확하게 했어야 한다. 무더웠던 올해는 아카시아 나무가 자전거길을 가릴 정도로 무성하게 자랐는데 길 가장자리의 풀만 제거하는 제초작업을 한 후, 주민들의 민원이 불만으로 번지자 연휴를 맞아 아카시아 제거 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현장의 사진을 찍으면서도 화가 날 지경이고 10월 2일 아침 7시경 아침걷기운동을 나온 주민들도 하나같이 원주시의 행태에 불만적인 언행을 보였다.
섬강 제방길 중 아카시아가 자라는 동화리 제방길 약 1km가 볼썽사납게 변한 것이다.
이렇듯 원주시의 사업행태를 보면 그간 무엇을 했든 제대로 한 것이 있나? 할 정도로 합리적인 의심이 간다.(섬강 하천법상 점용허가, 옛 문막교 차량통행 시행, 용역업체 고용승계, 원주시에서 대부허가를 받아 반계리 저류지에 흙을 메워 농사를 짓는 행위.....등등)
몇 번째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 지역에는 시의원이 두명이 있으나 ‘하는 사업’ 마다 제대로 평가 받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이쯤 되면 시의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도 변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을 해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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